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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미사일, 합의 위반 아니다...우린 미사일의 세계에 살아"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19.08.26(339)
  • 류경완 KIPF 공동대표
  • 승인 2019.08.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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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7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완전한 돈 낭비"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 미사일 발사는 "행복하진 않지만 합의를 위반한 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김정은 위원장과 단거리를 논의한 적이 없고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할 수 없다는 것을 논의했다"며 "단거리, 일반적인 미사일은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좋든 싫든 우리는 미사일의 세계에 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좋은 친구다.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고만 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의 "실망했다", 국방부의 "강한 우려"와 국무부의 "문 정부의 심각한 오해" 등의 반응에 비하면 낮은 톤입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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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북 리용호 외무상은 담화에서 "미국이 대결적 자세를 버리지 않고 제재 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라며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 등을 언급한 폼페오 장관에 대해 "케케묵은 제재 타령을 또다시 늘어놓은 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이성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판단력이 결여되어있고 조미협상의 앞길에 어두운 그늘만 던지는 훼방꾼이 분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세계 도처에서 미 중앙정보국의 가장 사악한 수법들을 외교수단으로 써먹고 있는 것으로 하여 비난을 받고 있는 폼페오가 바른 소리를 할 리 만무하지만 조미대화가 한창 물망에 오르고 있는 때에 미국 협상팀을 지휘한다고 하는 그의 입에서 망발이 거듭 튀어나오고 있는 것은 무심히 스쳐 보낼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미국이 제재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허황한 꿈을 꾸고 있다면 저 혼자 실컷 꾸게 내버려 두든지 아니면 그 꿈을 깨버리는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며 미국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위해 그들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깨닫도록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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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선중앙통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제재 압박이나 제재 해제 따위가 한 푼의 가치도 없으며, 그 무슨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을 미국은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우리가 제재 해제에 연연하지 않으며 더욱이 그런 것과 나라의 전략적 안전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인류 역사상 가장 혹독한 고립·압살 책동 속에서 우리는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이며 끄떡없이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다그쳐나가고 있다"고 자부하며 "이제라도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을 똑똑히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4. 조선신보는 "미국 협상팀이 우선 풀어야 할 과제는 조선을 핵과 대륙간탄도로켓 개발로 떼밀었던 요인을 제거하는 방도를 세우는 것"이라며 "예컨대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고 공언하는 전쟁 연습은 일차적인 고려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조미 쌍방의 안보 현안을 다루어 각자의 이해관계에 부합되는 건설적인 해법을 찾는 준비를 해야 조미 실무협상은 개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5. 북이 24일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하에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주체 병기",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해내는 전례 없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무기체계의 '거대한 전투적 위력'에 기쁨을 금치 못하며 "젊은 국방과학자들이 한번 본 적도 없는 무기체계를 순전히 자기 머리로 착상하고 설계하여 단번에 성공시켰는데 총명하다, 큰일을 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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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종대 의원은 "2017년 북의 미사일 정보를 얻으러 온 일본이 우리에게 준 정보는 위성 영상도 아닌 구글 지도에다 북의 발사 추정지점을 표기한 도표 하나가 전부였다"고 소개하고, "회의가 끝나고 합참 관계자들은 '정보 강국이라는 일본이 이 정도면 허탈하다'는 반응이었다"며 "한 관계자 역시 지소미아 체결 이후 '일본과의 북 관련 30번의 정보교류 중 유용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1>

7. 일본의 차기 총리 주자 중 한명인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지소미아 종료 사실을 전하며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 특히 메이지유신(1868년) 이후의 양국 관계를 배울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우리나라(일본)가 패전 후 전쟁 책임을 정면에서 직시하지 않았던 것이 많은 문제의 근원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뉘른베르크 재판과 별개로 전쟁 책임을 스스로 밝힌 독일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 역시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이 실마리가 된 한일 간의 대립이 최악의 전개가 됐다... 그 원점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만들어 그들에게 고통을 준 것이다. 원점으로 돌아가 빨리 우애 정신으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연합>

8.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WP는 '방사능 스시: 한일 분쟁, 올림픽 식단까지로 확대되다'라는 기사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양국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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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군이 올해 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에 전격 돌입했습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지 사흘 만으로, 대화와 외교를 외면하는 일본의 공세에 대응하는 두 번째 대응 카드로도 해석됩니다. 일본 정부는 반발하며 훈련 중지를 요구했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우리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연합>

10. 일본 자위대가 실탄을 사용한 대규모 훈련을 일반에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일반인 2만3천여 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자위대원 2천400 명, 전차·장갑차 80대, 대포 60문, 항공기 20기를 동원했습니다. 이날 훈련에 사용된 실탄만 35톤에 달했습니다. 훈련은 낙도가 공격을 당한 것을 상정해 이를 탈환하는 시나리오로 실시됐고, 육상자위대뿐 아니라 해상·항공자위대도 참가했습니다. <연합>

11.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량이 45.7톤으로 전년대비 1.6톤 감소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적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자폭탄 6000개 분량에 이르는 막대한 양으로, 북이 현재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40kg의 1142.5배 규모입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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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판문점상봉으로 상징되는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질서 구축에서 외톨이 신세가 된 일본 현 집권세력의 위기의식은 미래지향이 아닌 과거회귀의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100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에서 열강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속에서 조선반도를 희생양으로 삼아 생존의 출로를 찾으려는 기도가 드러나고 있다.

아베정권이 도발한 일남경제전쟁은 불미스러운 과거의 발상과 수법을 답습한 것이지만 오늘의 조선민족은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했던 어제날의 비참한 식민지 약소민족이 아니다. 촛불과 판문점선언을 체험한 남조선의 민심은 그것을 똑똑히 자각하고 있다.
지금은 력사의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는 국면이다. _ 김지영 <조선신보>

13. 인민일보는 "미국의 반중 세력은 극단주의 세력의 막후에 숨어 검은손을 뻗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미국 국립민주주의기금(NED)는 홍콩 인권조사를 위해 1995~2015년 1천500만 홍콩달러(23억원 상당)를 지원했다"면서 "또 그 산하기관을 통해 홍콩 반대파 조직에 39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음지에서 이뤄진 지원은 얼마가 될지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NED는 공개적으로는 NGO 조직이지만, 미국 국회와 정보기관과 연계가 돼 있다"면서 "그간 일어난 여러 차례 '색깔혁명' 역시 NED가 막후에서 개입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14.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호주 북부에 있는 다윈 군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신문이 지난 4일 보도했습니다. 호주 언론은 이번 다윈 확장에 미국 측에서 2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도 지리적, 전략적 측면에서 다윈을 중시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중국기업이 다윈의 항만을 99년간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뉴시스>

15. 이란 외무장관이 G7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비아리츠를 깜짝 방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면담하고 영국·독일 정부 당국자들과 핵합의 파기 위기의 해법을 논의하고 돌아갔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6개국 정상은 이란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전략을 고수하는 트럼프를 상대로 설득에 나섰으나 논의에 큰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

한편 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에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용 무인기 관련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란은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레자에이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은 "시오니즘 정권(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의 군 시설을 공격할 만한 배짱이 없다"라며 "우리의 군사 자문 시설은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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