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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운동은 우리의 새로운 만세운동이다”27일, ‘일본규탄 부산시민 궐기대회’ 현장

“적반하장 경제도발 아베를 규탄한다.”
“강제징용 사과하라, 친일적폐 청산하라.”
“경제침략 주권침해 일본은 사죄하라.”

지난 27일 오후 6시, 일본의 경제 침탈에 분노한 부산시민들의 목소리가 서면 광장에서 울려 퍼졌다.

부산지역 시민, 여성, 농민단체와 진보정당을 비롯해 각 노동단체, 민주동문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일본규탄 부산시민 궐기대회’에선 일본의 행동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분노가 터져나왔다.

“몇 달 전 예약한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김종기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대표는 “시민들이 벌이는 반일운동, 불매운동은 우리의 새로운 만세운동이며 또 하나의 촛불 항쟁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일 ‘아베 규탄’을 외치며 일본영사관 시위 행동을 실천한 반일행동부산청년학생실천단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노래에 맞춘 춤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쏟아진 갑작스런 소나기에도 일본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발언과 참여는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대회 마무리 발언에서 “일본을 향한 범국민적 분노가 촛불이 되어 일어날까 두려워하는 세력들이 있다”면서 “불매와 반일을 그만두자고 말하는 그들이 친일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기류로 인해 일본이 발악하고 있는데 이 기회에 친일 적폐청산 제대로 해보자”고 외쳤다.

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초량역 앞 일본영사관까지 행진을 시작했다. 서면에서 범내골, 범일, 좌천, 부산진을 지나 초량까지. 지하철 5개역을 지나는 약 4.4 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하는 시민들의 표정을 밝았다.

행진대열에선 ‘적반하장 경제도발 아베를 규탄한다. 강제징용 사과하라 친일적폐 청산하라, 경제침략 주권침해 일본은 사죄하라’는 구호가 이어졌고,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시민들과 구호를 함께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본영사관 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아베 얼굴이 그려진 대형 일장기에 먹칠을 하고 일장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음 주 토요일(8월3일) 오후 6시 일본영사관 앞에서 규탄집회를 이어갈 예정”임을 알리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엔 최근 국회에서 “반일 감성팔이 하지마라”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김 의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경찰에게 연행된 부산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연행된 학생 9명은 이날 오후 8시50분 경 전원 석방됐다.

천재경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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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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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진우 2019-07-30 10:02:00

    왜놈들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
    수출규제?
    왜놈들 맘대로 하라고 하고 군사협정은 무조건 폐기하라.

    한일군사협정 유지하려면 매년 1조엔씩 한국에 선불로 내라고 해라.

    한국엔 실익이 없이 한국 등골 빼먹는 한미동맹도 폐기하라.   삭제

    • 박혜연 2019-07-29 19:59:07

      나도 이제는 반일하련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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