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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자한당은 국회를 나가도 문제, 들어가도 문제”“자유한국당 퇴출위한 ‘국민소환제’ 연내 입법에 나서자” 호소
  • 윤하은 담쟁이기자
  • 승인 2019.07.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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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을 규탄하며 “국회를 나가도 문제, 들어가도 문제인 자유한국당 퇴출을 위해 국민들이 국민소환제 입법 쟁취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회견엔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와 김종훈 원내대표를 비롯해 홍성규 사무총장, 김선경·김은진·소순관·정희성·최나영 공동대표가 함께했다.

민중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경제위기의 책임을 ‘권력화된 민주노총’에 들씌우고 친노동, 친민주노총 정권 책임론을 부각해 친자본세력을 집결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재집권의 야욕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정쟁화해 자당 의원들에 대한 법적 처리를 유예시키려하고, 최저임금, 공공부문 파업 등 민주노총 투쟁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켜 9월 ILO 협약 비준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중당은 “국민소환제 통과를 위해 국민들이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국민소환제를 입법 발의했으며, 이인영 원내대표도 도입 필요성을 피력했지만 지금의 국회 상태로는 통과될 리가 만무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패악질에 분노하는 국민의 마음을 ‘국민소환제’ 연내 쟁취를 위한 행동으로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나경원 대표에게 “노동시장 고용관계를 ‘자유계약’으로 하자고 했는데, 그러면 노동자의 투쟁도 자유롭게 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가장 먼저 시장에서 쫓겨날 고용관계는 무노조 삼성재벌 이재용과 불법파견 현대재벌 정의선·정기선이며 가장 먼저 퇴출될 정치세력은 한반도 평화물결에 절절 매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김종훈 원내대표도 나경원 대표의 ‘노동자유계약법’ 입법 제안에 대해 “재벌대기업을 위한 노예제계약을 도입하자고 하는 것이 솔직할 것”이라고 지적한 뒤 “정부를 비판하려면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질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들께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국회의원에게 적용하자는 국민의 목소리는 지당한 말씀”이라며 국민소환제 도입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국회를 나가도 문제, 들어와도 문제! 퇴출이 답이다!
국민소환제 연내 입법 쟁취합시다.

시대의 적폐 자유한국당의 패악질을 멈춰 세워야 합니다.

분단 적폐, 박근혜 잔당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를 내세워 부활을 꾀하고 있습니다. 촛불개혁이 더뎌지고 정권의 실정과 민생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집권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연설로 그 야욕을 더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경제위기의 책임을 “권력화된 민주노총”에 들씌우고 친노동, 친민주노총 정권 책임론을 부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친자본세력을 결집해 집권하려는 전략에 다름없습니다.

자유한국당 세력은 과거 통합진보당을 악마화해 재미를 본 전력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연장으로 민주노총을 무력화해 민중의 정치적 진출을 가로막고 촛불정부를 뒤집으려 하고 있습니다.

원내 현안을 자기 입맛대로 처리하려는 목적도 엿보입니다.

패스트트랙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정쟁화하여 자당 의원들에 대한 법적 처리를 유예시키려 합니다. 또 최저임금, 공공부문 파업 등 민주노총 투쟁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9월 ILO 협약 비준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드러났습니다.

국민여러분!
자유한국당에 대한 분노를 ‘국민소환제 연내 입법 쟁취’를 위한 행동으로 모아주십시오.

자유한국당은 국회폭력, 국회폐업에 이어 정쟁국회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제발 국회에 가서 일 좀 하라’던 국민은 자유한국당의 패악질을 보며 더욱 분노하고 계십니다.

그 분노를 ‘국민소환제 연내 입법 쟁취’를 위한 행동으로 모아주십시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이 ‘국민소환제’를 입법 발의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회연설에서 도입 필요성을 재차 피력했습니다. 국민소환제에 대한 국민 지지는 압도적입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차라리 자유한국당이 싫다고 하라”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현재의 국회 상태로 ‘국민소환제’가 저절로 통과될 리 만무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주셔야 가능합니다.

우리는 촛불혁명 때, 불의한 권력은 결코 제 스스로 물러나지 않음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제 국민들께서 다시 나서주실 차례입니다. 민중당이 가장먼저 헌신하겠습니다.

2019.07.05
민중당

윤하은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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