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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국 "트럼프, 미 강경파의 벽 넘지 못하고 투항"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19.03.04(278)
  • 류경완 KIPF 공동대표
  • 승인 2019.03.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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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창준 정치학 박사는 "하노이 정상회담은 결렬된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문에 서명을 거부한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기열 21세기연구원 원장은 "트럼프로 하여금 서명을 못하게 한 것은 미국의 딥스테이트(Deep State)"라며, "이들이 회담 참석자 명단에도 없던 볼턴을 앞세워 조미정상회담을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호국 시사평론가는 "트럼프가 미 강경파의 벽을 넘지 못하고 투항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플러스>

2.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요구사항을 담은 '빅딜' 문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넸다고 볼턴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빅딜', 즉 (일괄타결)비핵화를 계속 요구했다"며 "핵과 생화학 무기,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는 결정을 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결렬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볼턴이 언론 전면에 등장해 빅딜과 최대압박을 내세우면서 가뜩이나 갈림길에 선 조미협상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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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 좋은 관계를 발전시켰고, 훌륭한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나는 (회담장에서) 걸어나와야 했다. 누구든지 가끔은 그렇게 해야 한다. 거래는 거래이고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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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중양통신은 2차 조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수십여 년간 지속된 불신과 적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히고, "한반도 비핵화와 조미 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하여 생산적인 대화들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

5. 조선신보는 2차 조미정상회담 합의 결렬과 관련해 "미국 측이 낡은 패권적 발상을 버리고 사고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선 측은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지만 당연히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의 조미 협상은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신뢰에 기초하고 있다"며 "50년대의 정전 담판은 약 2년간 지속되었으나 수뇌 분들의 비상한 결단이 내려진다면 평화 담판의 조속한 결속은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연합>

6. 북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은 김정은 위원장이 2차 조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계산법에 굉장한 의아함을 가지고 있으며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조미 거래 의욕 잃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친 것이나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 다시 미국 측에 차려지겠는지 장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7. 조미가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관해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AP통신이 '관료들은 트럼프가 제재에 관한 김(정은)의 요구를 과장했다고 말한다'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이번에는 (제재의 일부 해제를 요구한)북 주장이 맞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중의소리>

8. 2차 조미정상회담의 결렬 배경을 두고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의 양보에 기대를 걸고 오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무협상에서부터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는 '올인'을 압박하고 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 폐기에 따른 제재 해제로 맞서며 서로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하다 파국을 맞았다는 것입니다. <연합>

9.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하노이 회담은 "돌파구도 실패도 아니다"라며 "수정된 협상 태도를 취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북에 달려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미) 두 정상이 실무진에 협상을 지시해 진전을 이루거나, 미국이 실무협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북이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가 더 절박해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미국 측의 요구를 거부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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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8노스' 운영자 조엘 위트는 하노이 회담이 실패한 순간이 되거나 '트럼프판' 레이캬비크 회담이 될 2가지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1986년 당시 레이건과 고르바초프의 '레이캬비크 정상회담'은 결렬로 끝났지만, 결국 핵무기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하노이 회담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향후 합의로 가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연합>

11.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평양과 워싱턴 간에 비핵화와 제재 완화에 대한 이해와 관련해 존재하던 갭(격차)과 관련해 실제로 조금 더 투명성이 추가됐다"며 "이번의 표면적인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졌던 싱가포르 정상회담보다 미래의 대화를 위한 더 강한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12. 김정은 위원장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과학기술, 국방, 체육문화예술, 출판보도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정상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13. 리길성 북 외무성 부상이 쿵쉬안유 중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교류와 협조를 확대할 데 대해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4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북 통상경제, 과학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 김영재 북 대외경제상이 참석해 루블화 결제 시스템 구축과 교역 상품 목록 확대를 위한 여건 조성, 그리고 일련의 인프라 사업 진척을 위한 노력 활성화 등 협력 방향을 논의합니다. <MBC>

14. 한미 국방당국은 올해부터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란 이름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는 "군사훈련을 원치 않는 이유는 수억 달러를 아끼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나의 입장이었다... 또한 지금 시점에 북과의 긴장을 줄이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새 연합지휘소연습인 '동맹' 연습 4일부터 시작

15. 중동의 대표적 친미 국가였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중·러와 인도, 파키스탄에 밀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실권자 살만 왕세자는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28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양국 간 경제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WSJ은 "살만이 사우디 외교의 중심축을 (미국에서) 중국 및 아시아로 옮겨가는 외교적 전환에 나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선일보>

16. 푸틴 대통령은 아방가르드 극초음속 미사일의 중요성이 지구 최초 인공위성 창조에 비유될 수 있다며, 마하 20 이상의 속도로 5분 안에 미국 내 지휘본부를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힘의 균형을 바꾸었다는 설명입니다.

미 북미항공우주사령부 사령관도 러시아의 핵미사일이 미국에 "가장 중대한 위협"이라며, 현존하는 MD 체계를 깨고 시속 32,000km의 속도로 15분 만에 미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스푸트니크/Russia-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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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야권을 무장하려고 동유럽에서 무기를 사들여 베네수엘라 국경으로 보내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트비옌코 러 연방상원의장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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