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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미 넬러 사령관 “한반도 떠나 어디서 훈련하나” 발언 규탄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10일 미 국방부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훈련은 해병대의 준비 태세를 위해 필수불가결”, “한반도는 훈련 조건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한국에서 훈련 기회를 놓치면 우린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평화행동)이 비판 논평을 냈다.

평화행동은 넬러 사령관 발언이 “기가 차고 어이가 없다”고 비판하곤 “남과 북의 정상은 한반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반도는 남과 북 8천만 겨레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터전”이라며 “미군은 훈련장 찾는데 시간낭비하지 말고 한반도 땅에서 떠날 이삿짐포장부터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논평] 한반도가 미군의 훈련장이냐? 기가 차고 어이가 없다.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은 10일 미 국방부의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훈련은 해병대의 준비 태세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한반도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기후뿐 아니라 가파른 지형 등 대대 수준에서 훈련 조건이 잘 갖춰진 곳”, “한국에서 훈련할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느냐” 고 해괴망측한 발언을 쏟아냈다.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남과 북의 정상은 한반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툭하면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 운운하며 실시하던 한미연합군사훈련 또는 미군의 단독훈련이 한반도에서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 미군의 주요지휘관이라는 자가 남북의 합의사항을 알고나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다.

또 이번 발언으로 볼 때 미군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드러나게 되었다. 말로는 ‘한미동맹’ 운운하지만 실제는 식민지처럼 마음대로 하겠다는 고약한 심보를 갖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도 5.24조치 해제에 대해 ‘미국의 승인없이 안된다’ 며 예의없고 비상시적인 발언을 넘어 주권침해까지 하고 있다. 미국이 이야기하는 '한미동맹' 이 이런것인지 묻고 싶다.

온 국민은 미군의 이런 태도에 분노를 넘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반도는 미군의 훈련장이 아니고 미군의 전력을 키우는 곳도 아니다. 남과 북 8천만 겨레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터전이다. 미군은 훈련장 찾는데 시간낭비하지 말고 한반도 땅에서 떠날 이삿짐포장부터 시작해야 한다.

2018년 10월12일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조혜정 기자  jhllk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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