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보지식 민플러스 새 책 에디터 추천기사
“가장 아픈 손가락을 위한 정치”김종훈의 <현장> 출판기념회 열려

11일 오후 4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중당 김종훈 의원의 <현장>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 동료 국회의원들이 김종훈 의원의 <현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노항래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자유한국당 정갑윤 부의장 등 여러 동료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나눴다.

▲ 권영길,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왼쪽),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오른쪽)

특히 권영길,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참석하여 큰 박수를 받으며 격려인사를 하였다. 두 대표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진보정치를 되살리고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김종훈 의원을 울산 동구에서 재선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충목,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및 장지화, 최나영, 김선경 공동대표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 김종훈 의원의 <현장>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상균 전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민주노총 전위원장이 가장 큰 박수를 받으며 등장하여 김종훈 의원과의 함께 걸어왔던 민중총궐기를 회상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전위원장은 김종훈 의원이 “현장”에서의 민중과의 만남을 보면,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보듬는 것인지 의례적인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서 김종훈 의원의 진정성을 알렸다. 또한 지난 시절 "나의 이름은 <폭도>였으며,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할 노동자의 이름”이었다며, 촛불혁명을 만들어준 동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한상균 위원장은 최근 브라질 노총 초청으로 남미를 순방한 결과를 공유하며, 브라질에서는 이명박근혜 시절과 같은 반동이 판치고 있다고 알리고, 그럼에도 거기에서는 “노동자가 <권력>을 잡지 않고 누가 해결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우리에게는 꿈으로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 한 걸음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 크게 내딛자고 강조하며, “꿈 너머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 김종훈의 <현장>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는 김종훈 의원

김종훈 의원은 저자로서 발언을 통해, 의정생활을 해보니 “이 땅에 너무 아픈 사람이 많았다”고 회고하고, 일일이 책에 수록된 현장에서 함께 만났던 노동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웅장한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짭게는 1년, 길게는 5년, 7년을 비닐과 천막 아래서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견디는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하며, “국회는 무엇이며, 이 나라에서 정치는 무엇인가?”, “국가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졌다고 회고 했다.

김종훈 의원은 “곡절없는 삶이 어디있겠냐마는 화려한 복장을 입고 근무하지만 1년 365일 휴식도 없이 근무하며, 밤 9시, 10시 퇴근하느라, 아이가 눈뜨고 있을 때 볼 수 있는 게 소원이었던 백화점 노동자”들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현대중공업에서 3만 3천여 명이 잘려나가고, 지역경제는 초토화되다 못해 바닥을 넘어 지하로 들어가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귀족노동자로 매도”당하는 현실을 개탄했다. 김종훈 의원은 “뜨거운 철판위에서 6,70도 올라가는 고열속에서 용접하는 귀족노동자가 어디있냐"며, "잘 나갈 때 어려울 때를 대비하라는 말이 있지만 잘 나갈 때 문어발식으로 알짜기업을 인수한 현대중공업이 어려울 때 노동자들을 내쫓는 것 말고는 전혀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규탄했다.

또한 김종훈 의원은 새벽 2시 첫닭이 울 때 일어나 새벽 4시에 미역을 팔아 3명의 자식을 먼저 보내고 나머지 7남매를 키웠던 부모 슬하에서 자란 자신이 생각하는 바, 단 한 명밖에 없는 민중당 국회의원으로서 “현장의 가장 아픈 손가락을 지켜주지 못하면, 결국 죽음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그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는 게 자신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 김종훈의 <현장>에 등장하는 편의점 알바생, 마트 노동자, 제화공 텐디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김종훈의 <현장> 출판기념회는 책속에서 등장하는 편의점 알바노동자, 마트 노동자, 텐디 제화 노동자들의 발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트 노동자는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자신에게 최저임금은 생존의 기로에 선 마지막 수단”이라며, “싫으면 그만두라”, “최저임금이 죄다”라는 말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 할 때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김종훈의 <현장>은 “아픈 손가락을 위한 정치”를 가고자 하는 한 진보정치인의 가슴으로 쓴 의정보고서였다.

-----------------------------------
책 구매는 아래에서 할 수 있다.

▪ 소량구입을 원하시면 온라인서점을 추천드립니다.

예스24 https://goo.gl/AK2FU4
교보문고 https://goo.gl/uSLbEp
알라딘 https://goo.gl/ZHHyeM

▪ 5권 이상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http://bit.ly/%EA%B5%AC%EB%A7%A4%EC%8B%A0%EC%B2%AD%ED%95%98%EA%B8%B0 구매신청하기

김장호 기자  jangkim2121@gmail.com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장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