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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CJ대한통운, ‘대체배송 중단’ 합의19일 민중당 김종훈 의원 중재로 협상 타결… 노조는 20일 업무 복귀

CJ대한통운의 불법 대체배송과 택배물량 빼돌리기에 반발해 파업을 결행했던 택배노동자들이 20일 현장으로 복귀한다.

택배노조는 19일 CJ대한통운과 ▲노조는 현장에 복귀하고, 회사측은 대체배송 중단 ▲배송시간 문제 등 노조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앞으로 노사간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논의키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날 합의는 CJ대한통운 차동호 부사장을 만난 김종훈 민중당 의원의 중재로 이뤄졌다.

택배노조는 성명을 내고 “합의가 빠른 시일 내에 이행되도록 구체적 조치가 취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배송시간 문제 등 현장의 노동조건 개선과 관련해 신의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논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과 위탁대리점은, 지난달 30일 택배노조가 ‘7시간 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과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경고파업을 벌이자 노조원들의 배송물량에만 식별 표시(별표 두 개)를 해 대체배송을 해왔다.

이에 반발한 택배노조가 “‘물량 빼돌리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CJ대한통운이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 지난 17일 교섭이 열렸으나 CJ대한통운은 “물량 빼돌리기에 따른 피해 문제를 협의하자”는 택배노조의 요구를 거부한 채 ‘업무 복귀’만을 강요했다. 그러자 택배노조는 18일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 사진 : 뉴시스

조혜정 기자  jhllk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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