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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루치 “트럼프, 북핵협상 기대치 높여놔... 빅뱅식 해법 없어”[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18.07.10(180)]
  •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 승인 2018.07.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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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의 비핵화’에 합의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 : 미국의소리(VOA) 홈페이지

조미공동성명에 대해 ‘계약’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명, 회의론에 대한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입니다. 북이 미국의 비핵화 압박을 비판하면서도 “트럼프에 대한 신뢰심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한 ‘화답’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중, (무역 문제 때문에 조미)협상에 부정적 압력 가하는 것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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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폼페오 장관은 ‘평양 회담’ 이후 북에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발언이 뒤섞여 나왔으나 미 언론이 부정적인 발언만 보도했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한 약속은 여전할 뿐 아니라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베트남을 방문한 폼페오는 “과거 전장의 적이었지만 오늘날 안보적 관계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하노이의 지도자들은 잠자리에 들 때 미국과의 충돌을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는다.... 주권과 독립, 정부 형태를 위협받지 않은 상태에서 개혁과 개방, (국제사회)관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북에 대한 안전보장 입장을 우회적으로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

☞ 폼페오, 아프간 방문...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군 간 평화협상 지원 약속

3. 조미가 비핵화와 안전보장의 선후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였으나 이는 순서의 문제로 협상을 통해 주고받기가 가능하다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이 밝혔습니다. 그는 “실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앞으로 협상에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폼페오가 북 핵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를 폐기할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북측이 이를 반박하지 않고 경청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연합>

4. 문정인 특보는 조미가 비핵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확인했지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센토사선언’이 총론에 해당한다. 그래서 각론의 경우 인내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70년 걸린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몇 달 만에 해결할 수 있으면 하나님의 축복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 청와대 “조미, 샅바싸움... 종전선언 입장 등 보이는 것보다는 큰 차이 없다”

5. 애틀랜틱은 조미가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비핵화란 용어가 ‘우려스러운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북이 서로 다른 대화를 나눈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이 언급한 비핵화는 남한 내 전술핵이 없다는 증거이자 한미합동훈련 시 핵 가능 함정이나 항공기의 배치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고,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의 종식을 포함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

6. 위트 스팀슨센터 수석연구원은 “조미공동성명만으로 북의 모든 핵·미사일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옛 소련도 군축협상을 타결하는 순간까지 무기를 증강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실무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갈루치 전 북핵특사도 “북이 핵·미사일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싱가포르 회담으로 북이 모든 비핵화에 동의했고 임무가 완료됐다고 생각하는 게 순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갈루치 “트럼프, 북핵협상 기대치를 성급하게 높여놔... 빅뱅식 비핵화 해법 없어”

☞ 위트 “북 외무성 담화, 선의의 관계 유지에 무게”, 갈루치 “온화하고 신중, 파괴적인 부분 없어”

7. 미 국방부는 “북은 유해 송환을 시작할 것이고 유엔군사령부가 유해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 외교절차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미는 12일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엽니다.

☞ 폼페오 “북 유해송환, 미국과 북 사이 신뢰와 확신 구축할 것” <연합>

8.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중부 홈스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고 사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공격 사실을 시사하며 “시리아에서 이란이 뿌리내리거나 시리아 땅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기지로 변하게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

9. 에르도안이 터키의 첫 ‘대통령중심제’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21세기 술탄’의 취임식에는 메드베데프 러 총리,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등이 참석해 각별한 우의를 확인했습니다.

터키 언론은 “터키 역사에 새 장이 열리고, 공화국은 제2기를 맞았다”, “모든 집행권력이 대통령 한 사람의 손에 들어갔다”고 진단했습니다. <연합>

10. EU로부터의 완전 탈퇴를 주장해온 존슨 외무장관과 브렉시트부 장·차관이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 남는다는 ‘소프트 브렉시트’ 안에 반대하며 잇달아 사임을 발표해 영 메이 총리가 최대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연합>

☞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브렉시트가 초래한 혼란, EU·영국관계 역사에서 가장 큰 문제”, 영국의 브렉시트 번복 가능성 언급

☐ 조선신보 “북, 올 가을 유엔인구기금 협조아래 인구 일제조사 진행... 1993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350만 명 아사설’ 근거 없음이 밝혀질 것”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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