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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시위대 55명 피살 “우린 잊지 않을 것… 신은 위대하다”[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5월15일] 미, 올해 세 번째 ICBM 시험발사
  • 류경완 KIPF 실행위원장
  • 승인 2018.05.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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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레스타인이 다시 피로 물들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발포로 미 대사관의 알쿠드스(예루살렘) 이전에 항거하던 팔레스타인 시위대 55명이 하루 동안 사망하고 277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군사기지 5곳을 폭격했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신은 위대하다”며 죽어간 희생자들은 대부분 20대입니다. 확인된 43명 희생자 명단에는 5명의 어린이, 14살 소년 아슬라마크, 2명의 기자와 2명의 장애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우리의 영웅인 인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저지르고 있는 끔찍한 학살을 멈춰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이고 신속한 개입을 호소했습니다. 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실탄 진압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안보리가 15일 소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이 “고대부터 세워진 유대 민족의 수도”라며 축하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영원하고 분할되지 않는 수도"라고 화답했습니다. 최악의 학살사태에 대해 백악관은 “이스라엘은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비극적 죽음의 책임은 전적으로 하마스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랍연맹은 미 대사관 이전을 국제법과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고, 57개국 ‘이슬람협력기구’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역사적, 법적, 자연적, 민족적 권리에 대한 공격’,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은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인민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린 감옥에서 저항할 때 수도 없이 대학살을 벌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습니다. <연합/뉴시스/민플러스/TRT WORLD>

▲ 14일(현지시각)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개소식에 맞춰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에서 거센 시위가 일었다. 왼쪽은 가자지구에서 시위대가 이스라엘군 저격수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타이어에 불을 지른 모습. 오른쪽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 관료들이 대사관 이전을 축하하는 모습.[사진 : 뉴시스]

2. 미국이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올해 세 번째로 미니트맨-3 ICBM을 발사했습니다. 탄두는 6,700km를 날아 태평양 한 가운데에 떨어졌습니다.

3. 일본이 독도가 일 고유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2018년판 외교청서를 각의에 보고했습니다. 또 동해 표기에 대해 “일본해가 국제법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는 주장을 새로 넣어 외교적 도발 수위를 높였고,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은 삭제했습니다. <연합>

4. “남쪽에서 살겠다고 하면 두고 오겠다. 만나게만 해달라.”

4월에 방북한 진천규 재미언론인을 만난 여종업원들의 어머니 여섯 분의 호소입니다.

조선신보는 “판문점 선언 합의로 (이산가족) 상봉이 8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이산의 아픔도 응당 가셔야지만, 정치에 악용하려고 꾸며진 집단유인납치사건의 피해자들도 가족들이 기다리는 조국의 품에 당장 돌려보내야 한다”며 여종업원들과 ‘평양시민’ 김련희씨의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북 종업원 대책회의’와 민변TF는 성명을 발표, “‘북 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은 국정원이 기획·주도한 ‘기획탈북, 유인납치사건’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정부의 사과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과 원상회복,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 명령으로 송환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통일뉴스>

민변은 이병호 전 국정원장, 홍용표 당시 통일부장관 등을 국가정보원법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금지 위반죄, 형법상 강요죄, 체포·감금죄, 공직선거법 위반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2명은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자주시보>

5. 5.18 당시 미 국무부 비밀전문은 최종 진압작전의 책임자로 전두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980년 5월25일 머스키 당시 미 국무장관이 한·중·일 대사관 등에 보낸 비밀전문에는 ‘군 실력자 전두환 장군이 군사작전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보고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마지막 협상 시도가 실패하면 진압 작전이 시작될 예정인데, 이 경우 합참의장이 미국에 먼저 알려주기로 약속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신군부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오던 미국 정보망은 전두환의 결심으로 최종 진압작전이 결정되고 수행된 과정을 구체적이고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5.18 직후인 6월4일 주한 미상공회의소 기업인 만찬에서 전두환이 “22명의 신원 미상 시신이 발견됐는데 모두 북의 침투요원으로 보고 있다”고 답한 걸로 보고됐습니다. 나아가 그는 “5.18의 책임은 김대중에게 있으며 그를 기소해서 이걸 입증하겠다”고 강조한 걸로 적혀 있습니다. <SBS>

6. ‘신흥국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미 투자전문가 모비우스는 “남과 북은 아름다운 조합”이라며 “북에 자금을 투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은 매우 잘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통일은 엄청난 비용을 치를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이익”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7. 로동신문은 ‘대화 상대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 논평에서 미 국무부가 북 인권 관련 성명을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대화 상대에 대한 오만무례의 극치로서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도발적인 반공화국 인권 소동에 매달리는 것은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대결과 긴장 격화의 원점으로 되돌리고 모처럼 찾아온 문제 해결의 마지막 기회를 제 발로 차 던지는 격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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