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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쪽 “김기식 원장, 매우 실망스럽다”박정은 사무처장 12일 회원들에게 “면밀 검토 후 최종 입장 내겠다”
▲ 사진 : 참여연대 홈페이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행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원장의 출신 단체인 참여연대 핵심 간부가 12일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 중에는 (김 원장이)비판받아 마땅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고, 누구보다 공직윤리를 강조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던 당사자였기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이날 발표한 <김기식 금감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회원께 드리는 글>에서 “임명 직후부터 김기식 금감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행적에 대해 야당과 언론이 많은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김기식 원장의 해명과 반박, 이에 대한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알리곤 이렇게 비판했다.

다만 박 사무처장은 “참여연대는 현재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과 당사자의 해명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보다 분명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부적절한 행위의 수준, 위법 여부, 유사사례에 대한 참여연대의 기존입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적인 입장을 내고자 한다”며 “입장 표명이 다소 지체되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주시길 회원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런 한편, 박 사무처장은 “야당과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들은 이번 일을 빌미로 일제히 참여연대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격에 나섰다.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음해성 가짜뉴스를 남발하거나, 10여 년 전에 참여연대를 공격했던 내용들을 재탕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미 소송결과와 자료를 통해 근거 없는 음해로 밝혀진 것들이다. 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정부지원금을 전혀 받지 않는 독립적인 단체로서, 참여연대는 이러한 비방과 음해가 자발적 참여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1만5천 회원과 200여명의 전문가들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참여연대는 단체와 회원들의 명예를 걸고 단호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더욱 겸허한 자세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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