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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북중정상회담, 북미 협상타결 염두에 둔 외교공세”“북, 중국과 공동전선 구축해 미국이 제재정책 포기하도록 몰아가”
▲ 사진 : 조선신보 홈페이지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지난달 말 북중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열린 것은 “조미대화의 결렬에 대비한 것이 아니라 협상의 극적인 타결을 념두에 둔 외교공세의 일환”이라고 11일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주도권은 대화국면을 마련한 조선에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조미간의 대화와 협상에 앞서 반제, 반침략의 공동전선에서 피로 맺어진 조선과 중국의 친선관계가 재확인되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에게 “중국이 조선반도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데 대한 의향을” 밝힌 것은 “지난해 국가 핵무력 완성의 력사적 대업을 성취하고 그 전략적 지위를 공고히 다진 조선이 올해 들어 북남대화의 흐름을 만들고 거기에 미국을 끌어들임으로써”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렇게 성사된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조선은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국과 공동전선을 구축함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판세가 바뀌였음을 똑똑히 인식케 하고 조선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제재책동에 매달리는 그릇된 정책을 버릴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고 있다”는 것. 북중정상회담을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전격적으로 개최한 이유의 하나가 UN 제재로 대표되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포기를 촉구하는 국제적 환경 조성이었음을 시사한다.

조선신보는 또 “북남관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조미관계에서 변화의 기운이 나타난 것과 병행하여 조선은 전방위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면서 최근 북 외무성 관계자들의 EU본부와 동남아시아 방문,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의 아제르바이잔 비동맹회의 외무상 회의 참석과 러시아 방문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2018년의 국제정세가, 대결국면을 대화국면으로 전환시키는데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조선에 유리하게 전변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조선과의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려는 각국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반대로 현 정세 흐름이 누구에 의해 마련되였는지도 모르고 제재압박에 대해 고아대는 나라는 변화의 흐름에서 배제되여 외톨이 신세가 되고 있다”며 일본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조선신보는 “조미 핵대결전을 평화적 방법으로 총결산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 데 대한 최고령도자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면서 “4월27일 판문점에서 북남수뇌회담이 열린 이후에는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지금보다 더 격동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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