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현장의소리 지역소식
민중당 부산시당 “세균무기실험실 없는 남구 만들겠다”남구 8부두 앞서 6.13지방선거 남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 사진 : 민중당 부산시당

6.1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중당 부산시당 예비후보들이 “세균무기실험실 없는 남구! 전쟁훈련 없는 남구! 차별 없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9일 오전 주한미군 세균무기실험실이 있는 부산 남구 8부두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 참가한 배지영 예비후보(남구청장)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은 “우리 남구에 위험천만한 세균무기실험실이 있지만 그 어떤 정당과 정치인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부산시당의 모든 후보들이 미 세균실험실 폐쇄를 공통공약으로 내걸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국제법은 탄저균을 비롯한 세균무기들의 운반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런 시설이 도심 한가운데 있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면서 ‘한미 소파(SOFA)협정’의 문제를 꼬집었다. “소파 협정으로 인해, 미국에서 들어오는 그 어떤 물질도 한국 정부는 검역할 권한이 없으며 시설 관리·감독 권한도 없다”는 것.

그러면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부산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군의 세균무기실험실의 존재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힘으로 폐쇄하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시기’와 ‘비용’을 이유로 제대로 된 전환을 하지 않고 있어 학교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 청년알바노동자 등 아직도 많은 비정규노동자들이 자신의 일터에서 온갖 차별과 억압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비정규노동자들을 만나 ‘비정규직 철폐’를 호소하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남구 선거에 출마할 민중당 후보는 △배지영 남구청장 후보와 △김종현(1선거구, 대연1,3,4,5,6동) △김희정(2선거구, 용호1,2,3,4동) △김태윤(3선거구, 감만1,2동, 우암동, 용당동) △박원대(4선거구, 문현1,2,3,4동) 시의원 후보 4명, 그리고 △현승민(가선거구, 대연1,4동) △김정선(나선거구, 대연 3,5,6동) △윤미경(다선거구, 용호1동) △박소연(라선거구, 용호2,3,4동) △이기윤(마선거구,용당동, 감만1,2동, 우암동) 구의원 후보 5명 등 총 10명이다.

이들 후보들 절반 이상은 학교비정규직, 특수고용, 청년알바노동자들이며, 배지영 구청장 후보는 ‘미세균무기실험실 철거 남구시민단체 연석회의 대표’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함께 세균무기실험실을 폐쇄 운동을 해왔다.

조혜정 기자  jhllk20@gmail.com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혜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