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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손을 잡자' 2018 서울 평화통일 신년행사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신년행사
  • 권명숙 담쟁이기자
  • 승인 2018.02.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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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1월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2018년 서울지역 신년행사 “자, 이제 손을 잡자”가 열렸다.

▲ 평화어머니회의 평화를 춤추자 플래쉬몹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300대표서울평화회의 의장이자 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열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의 25개 구의 풀뿌리 단체들을 비롯해 정당, 노동조합, 시민사회 등 67개의 각계각층이 모여 신년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 300대표서울평화회의 의장 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열회장의 개회선언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이번 행사의 주관단위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인 예수살기 상임대표인 조헌정목사, 서울진보연대 한충목 상임대표, 서울민주동문회협의회 이호윤 대표가 문익환목사님 탄생 100년을 기리며 문익환 목사님의 [잠꼬대 아닌 잠꼬대]를 낭송하고, 각 구별 풀뿌리 단체들의 합창과 노동자, 빈민, 청년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서울지역의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서울에서부터 평화와 통일을 열어내자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 [잠꼬대 아닌 잠꼬대] 문익환 목사의 시 낭독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 서울지역 각계각층 신년결의를 담은 퍼포먼스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또한 서울시 조희연교육감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등 민가협, 유가협, 통일광장의 많은 원로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 신년행사 축사를 하는 서울시 조희연교육감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선언문 낭독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녘동포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천만 시민들과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내고, 이를 계기로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군사연습중단,대북적대정책폐기,평화협상을 촉구하는 등 올해 815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기 위해 815서울시민추진위원회를 대중적으로 폭넓게 구성하자는 다짐을 담아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낭독했다.

▲ 선언문을 낭독하는 서울지역의 풀뿌리, 노동자, 빈민, 청년학생들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 참가자들의 머리위로 옮겨진 무대를 가득 채운 대형 단일기 [사진 : 함형재 담쟁이기자]
▲ 단일기를 힘차게 흔드는 참가자들 [사진 : 담쟁이기자]
▲ 통일원로 선생님들과 신년행사 추진위원회 대표들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합창 [사진 : 담쟁이기자]

평화와 통일을 여는 2018 서울신년 선언문

2016년 겨울을 뜨겁게 기억합니다. 1700만 촛불의 힘으로 박근혜를 끌어내렸고 국민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이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에 맞서,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시대를 힘차게 열어낸 것이었습니다.

4.19혁명 6월항쟁에 이은 국민의 위대한 승리, 국민주권시대는 자주통일시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지난 4.19혁명 때 국민들이,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를 외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87년 6월항쟁이 1주년이 되는 1988년에 6월항쟁의 주역 청년학생들이 판문점에서 남북학생회담을 추진하던 것을 기억하고 이어 89년에 문익환목사 임수경 학생의 방북 등이 자주통일의 길을 개척해내던 것을 기억합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국민들의 힘이 모이고 용기가 보태질수록, 그 방향은 하나되는 조국이었습니다.

자주통일시대의 첫걸음이 되어야할 2018년.

평창올림픽은 북의 참가와 남북단일팀구성, 예술단 공연 등으로 평화올림픽으로 돼가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을 평화와 통일의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완전 중단되어야합니다. 올림픽 이후 한미군사훈련이 재개된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시계는 다시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한미동맹을 빌미삼아 분단적폐 청산 의지를 꺾으려고 색깔공세를 가하는 적폐세력들의 온갖 발악을 막아내지 않으면 평화와 통일의 길은 열리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대북적대정책 폐기와 평화협상의 시작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사업을 민족공조에 기초해 벌이는 가운데 ‘우리민족끼리’로 나아가야합니다.

이에, 서울지역 신년행사 참가자들은 서울 곳곳에서 천만 서울시민들과 손잡고 자주와 평화의 통일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1. 북녘동포의 참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천만서울시민과 함께 평화올림픽으로 멋지게 만들겠습니다.

2. 항구적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군사연습 완전중단과 대북제재해제 등 대북적대정책 폐기 평화협상 개시를 촉구합니다.

3. 815서울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울시민들과 대중적 통일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4. 한민족을 적으로 규정하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양심수 석방등 분단적폐청산투쟁을 벌이겠습니다.

5. 남북대화와 민간교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10.4선언 발표 11주년을 맞이하여 서울-평양시민마라톤대회 개최를 추진하겠습니다.

2018년 1월 30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2018 서울지역 신년행사 참가자 일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2018 서울지역 신년행사 추진위원회>

(사)우리겨레하나되기서울운동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서울본부, 615공동선언실천을위한구로본부, 615합창단, AOK(Action One Korea), 강동연대회의, 건국대학교 민주동문회'청년건대', 경희총민주동문회, 공공연대노조서경지부, 광개토대제기념사업회, 노후희망유니온 서울본부, 동학실천시민행동, 마트산업노동조합,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민족자주평화통일서울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서울지부, 민주노련동대문중랑지역노점상연합, 민주노련서부지역노점상연합, 민주노련중부지역노점상연합, 민주노총서울본부비대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민중당서울시당, 민중민주당서울시당, 방과후강사노동조합, 범민련서울연합, 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 분단과 통일시, 사월혁명회, 새로하나 서울모임,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서울과학기술대학교민주동문회, 서울민권연대, 서울민주동문회협의회, 서울여성연대(준), 서울진보연대, 서울청년네트워크, 서울통일의길, 성동구통일한마당추진위, 영등포통일넷(준), 예수살기, 우리동네노동권찾기,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적폐청산사회대개혁서울행동(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서울지부, 전대협동우회, 정의당서울시당, 정의연대, 종로구청노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통일광장, 통일농사, 통일염원시민회의, 평등교육실현을위한 학부모회 서울지부, 평화어머니회, 평화와통일을위한300대표서울평화회의, (사)평화통일시민연대, 평화통일시민행동, 평화협정행동연대(준), 한겨레 주주단, 한생명연합, 홈플러스노동조합.

권명숙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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