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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 당국은 착각하지 마라”“우리 대표단 태운 렬차 아직 평양에 있다” 거듭 경고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회의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공동보도문을 읽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근 “남북대화는 미국의 제재압박 효과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 크다, 감사를 표하고 싶다. 대북 제재를 중단하지 않겠다”, “남북대화는 ‘비핵화’가 목표”라는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 당국자의 발언이 이어지자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5일 “남조선당국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국통일연구원 실장의 논평을 개재했다.

조국통일연구원 실장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의 이같은 발언을 “이치에 맞지 않는 얼빠진 궤변”이라고 혹평하면서 “아무리 상전(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가련한 처지이기로서니 대화상대를 앞에 놓고 이렇게까지 무례하고 우매할수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어 “선의에는 선의로, 진심에는 진심으로 대하는것이 인간의 도리”라면서, “남조선 당국자의 태도를 놓고는 어느 누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신뢰를 쌓자는 생각이 꼬물만큼이라도 있다고 보겠는가”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은 여건이 조성되고 결과물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두고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면 진지한 자세에서 마주앉아 노력하여야지 처음부터 결과물이 있어야 만날수 있다고 줴쳐대고(지껄이고)있으니 상식이하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고 몰아붙였다.

문재인 정부가 평창올림픽에 북한(조선) 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애쓰는 것도 “결국은 북핵페기(폐기)를 내다보고 우리를 유도해보려는 음흉한 기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한다고 발표해 놓고 올림픽 기간 미군 핵항공모함이 한반도 영해상에 전개되는 것과 관련해 “이런 군사적 망동은 왜 부리며 그 진의도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조국통일연구원 실장은 “앞으로도 북남관계 개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지만 그에 찬물을 끼얹는 불순한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은 모든것이 시작에 불과하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우리 대표단을 태운 렬차(열차)나 뻐스도 아직 평양에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강호석 기자  sonkang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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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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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KSONG SIMON PARK 2018-01-16 02:24:28

    바른 말씀이다. 좋은 말씀은 다시 듣고 싶고, 입에 담고 싶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에
    이런 말씀의 반토막이라도 한 놈이 있었나? 욕지거리와 험담, 헐뜯는 말 이외에 무슨 말을 한적이 있었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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