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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북, 평창올림픽 성공에서 자주통일의 대통로 본다”미국과 국내 수구보수세력의 ‘제재압박 결과’, ‘한미일 공조 균열’ 등 주장 반박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 대표단장이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 조선신보 홈페이지]

“신년사의 발표를 계기로 북남관계 개선의 기운이 급속히 고조되자 내외의 여론을 오도하는 얼토당토않은 잡소리들이 나돌기 시작하였다.”

북한(조선)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2일 북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 제안과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두고 미국과 국내 수구보수진영이 내놓는 이런저런 분석들을 비판, 반박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의 결심은 곧 실천이다”/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북측의 진지한 노력>이란 제목의 평양발 기사에서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 직후 국내 일부 언론보도와 미국쪽 반응과 관련해 “회담장 밖에서는 북남사이에 반목과 불신을 조성할 수 있는 언설들이 나돌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북측이 “최고수뇌부의 결심에 따라”(리선권 위원장) 지난 1월3일 서해 군통신을 1년11개월 만에 재가동했는데 남측 언론에선 고위급회담에 참가한 남측 대표단이 제공한 정보에 근거해 북측이 회담이 진행되는 9일이 돼서야 비로소 군 통신을 가동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것.

또 “남측 언론은 북과 남이 비핵화 문제를 가지고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것 또한 얼토당토않은 보도”라며 “북측은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는 립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고 부인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북의 평창올림픽 참가 제안은 ‘제재 압박에 못 이겨 나온 것’이라느니, ‘미일한 공조의 균렬을 노린 것’이라느니 ‘핵, 미싸일 개발을 위한 시간벌기’라느니 뭐니 하는 견해와 주장들”을 문제 삼곤 “주로는 북남관계의 동결상태가 해소되기를 바라지 않는 외세의 궤변술인데 남조선의 언론에도 이같은 론조가 나타났다”고 미국쪽 반응을 비판하면서도 이를 그대로 전하는 국내 언론의 보도태도에 우려를 표했다.

그래서 “신년사에서 표명된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북의 민심이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북의 당국자들이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적대세력들이 벌리는 제재 압박소동과 전혀 무관하다. 물론 그 무슨 시간을 벌기 위한 방책도 아니다”고 문제 삼은 ‘견해와 주장들’을 반박한 조선신보는 “북측은 민족적 대사인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는 그 길 우에 북과 남이 함께 열어제낄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우리 정부를 향해 “관계개선을 위해 북측이 기울이는 진지한 노력이 무엇에 기인하고 있는가를 똑똑히 알고 민족 대화의 목적과 방향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곤 “지금 남측 언론에 류포되고 있는 ‘평창을 넘어 북핵 페기로 간다’는 식의 론조를 두둔하며 당국이 거기에 끌리여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북과 남의 공동보조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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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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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2018-01-12 18:49:52

    이 기사만 보드라도 남한정부와 언론이 얼마나 무능하고 왜곡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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