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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화성-14’는 수소탄용, ‘화성-15’는 초대형 핵탄두용”태종수 로동당 부위원장, 11일 평양서 열린 ‘제8차 군수공업대회’서 보고

“핵무기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낼 물질기술적 토대 마련”

태종수 북한 로동당 부위원장이 11일 “핵무기 연구부문에서 강위력한 핵무기들을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확고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태종수 당 부위원장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 대회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차 군수공업대회’ 보고에서 “새로운 주체무기 개발사업을 적극 다그쳐 국방공업 발전에서 첨단돌파의 새 력사를 펼치고 사회주의 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힘 있게 과시한 것은 위대한 병진의 기치 밑에 국방공업부문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 : 로동신문 홈페이지

12일자 로동신문에 따르면, 태 부위원장은 또 “로케트 연구부문에서 군사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의 독점물로만 되여있던 첨단 핵심기술과 재료들을 우리식으로 연구 완성하여 전략무기개발의 돌파구를 열어놓은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특히 대륙간탄도로케트의 대출력 발동기를 반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100%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개발 완성하여 로케트공업을 개발창조형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주체적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북이 제작, 시험해 온 전략 핵·미사일들에 대해 소개했는데 먼저 ‘북극성’과 관해선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정확히 신속하게 전략적 타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위력한 핵공격수단인 ‘북극성’ 무기체계가 새롭게 태여나고 우리 공화국이 전략잠수함 탄도탄보유국으로 솟구쳐” 올랐다고 밝혔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보유국이 됐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화성-12’형에 대해선 “대형 중량 핵탄두를 장착하게 설계된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이 반년 남짓한 기간에 개발 완성되여 일본 렬도를 꿰질러 지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한 것은 태평양 전 작전지대를 핵타격권 안에 두고 있는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군사적 위력을 힘 있게 과시한 또 하나의 쾌승”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전략적 핵무력의 일대 시위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의 련이은 성공적 발사는 수소탄과 함께 그것을 미국의 심장부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강력한 핵 운반수단까지 보유한 군사대국으로 급상승한 주체조선의 위력을 보여준 력사적 장거”라고 추켜세웠다.

그리곤 “특히 조선로동당의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미국 본토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새형의 완결판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국가 핵무력 완성의 력사적 대업, 로케트 강국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민족사적인 대승리,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사변”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화성-14’형과 ‘화성-15’형에 관한 수사(修辭)적 표현이다. ‘화성-14’형이 “수소탄과 함께 그것을 미국의 심장부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강력한 핵 운반수단”이라고 밝히고, ‘화성-15’형은 “미국 본토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 것. 유추해보면, 화성-14형이 수소탄을 싣고 LA, 뉴욕, 워싱턴 등 미국의 주요 대도시를 타격하는 게 임무이고, 화성-15형은 대형 중량의 핵탄두를 싣고 미 본토 전역을 표적으로 하는 ICBM이란 주장이다. 북이 화성-14, 15형의 성능과 임무에 대해 한꺼번에 밝히기는 처음이다.

▲사진 : 로동신문 홈페이지

한편, 로동신문은 이번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 관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의 령도 따라 국방공업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 강국 건설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획기적 전환의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하곤 “대회에서는 당의 군수공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병진의 기치높이 주체적 국방공업 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며 사회주의 조선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힘 있게 떨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알렸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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