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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현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찬성”리얼미터 조사… 공론화위 ‘원전 축소’ 여론보다 7%p↑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정부에 건설 재개를 권고하는 내용의 최종 권고안을 발표한 지난 20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탈핵부산시민연대와 신고리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등 탈핵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재개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현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20일 조사한 데 따르면, “현 정부의 (탈원전)에너지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60.5%로 집계됐다. ‘반대한다’ 의견은 29.5%, ‘잘 모르겠다’는 10%였다.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비록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재개하더라도 현 정부가 공약한 탈원전정책은 유지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론화위원회가 실시한 원자력발전의 이후 방향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53.2%로 집계됐다. ‘현행 유지’가 35.5%, ‘확대’가 9.7%였다.

한편, 공론화위원회 공론조사(시민참여단) 결과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입장이 19%포인트 높게 나타난 데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자세히 봤더니 20~40대가 공론화 숙의과정에서 원전 재개 쪽으로 입장이 급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미 1조3000억 원가량이 투입된 공사,(중략) 숙의과정에서 이런 내용들을 알게 된 국민들은 이미 건설된 것은 2080년 안팎에 핵발전이 종료된 시점이 조금 뒤로 미루더라도 일단 투입된 공사비를 생각한다면 5,6호기는 그냥 완공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이렇게 생각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응답률 5.1%)으로 무선 전화면접과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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