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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용호, “미국 땅 화 입는다면 트럼프 책임”24일 새벽 유엔연설, “우리 공화국에 군사공격 기미 보일 때 가차 없는 선제행동”
▲사진 : 유튜브 갈무리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4일(한국시간) 새벽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 땅의 무고한 생명들이 화를 입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책임”이라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자살 공격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트럼프”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 정신이상자 등으로 표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리 외무상은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의 막말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리 외무상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 공화국 지도부에 대한 참수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공격 기미를 보일 때는 가차 없는 선제행동으로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리 외무상은 “미국의 반공화국 군사행동에 가담하지 않는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핵무기로 위협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 세상에서 제일 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든 나라이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실전에 사용해 수십만 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대량 살육한 나라”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철두철미 미국 때문에 핵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됐으며, 미국 때문에 핵 무력을 오늘의 경지로 강화,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리 외무상은 “국제적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한 오직 힘에는 힘으로 맞서야 하며 폭제의 핵은 정의의 ‘핵 마치’로 내려쳐 다스려야 한다는 ‘철리’만이 성립될 수 있다”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 억제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바로 이 ‘철리’에 따라 최후의 선택으로 취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리 공화국은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에 따르는 국가 핵무력 완성의 완결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면서 “우리의 국가 핵무력은 철두철미 미국의 핵위협을 끝장내고 미국의 군사적 침공을 막기 위한 전쟁 억제력이며 최종목표는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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