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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공간을…[김성한의 자전거여행] 마포 석유 비축기지 앞에서

74년 석유파동이 있었다.

비축 석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76년 6개의 탱크로 구성된 석유 비축기지가 들어섰다.

그러나 2002년 서울 월드컵 개최로, 다수에게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지난 9월1일 문화복합단지로 탈바꿈하였다.

우리는 그동안 공간만 있으면 아파트를 지었고 옛것을 모두 파괴하며 건설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도시재생의 철학과 친환경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가져야한다.

2000년에 폐쇄되었던 선유도 정수장이 현재의 선유도 공원으로 변신한 것도 좋은 사례이다.

서울 고가도 작은 마을들도 철거가 대안이 아니라 신구를 조화시키고 옛 시간을 기억하며 현재와 소통하는 공간과 삶이 필요하고 자동차에게 내주었던 길들도 이제는 사람들을 위한 길로 변화시켜야 한다.

재개발이 아닌 재생을 지향하고 그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를 재생하는 것이다.

김성한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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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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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정까지 2017-09-19 12:49:13

    사람보다 산업이 우선시 되는 시대에서 이제는 사람 중심의 사회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의 삶에도 휴식이 자리잡고 도시에도 공원과 같은 휴식공간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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