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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이 되어 버린 담[김성한의 자전거여행] 용산 미군기지 담벼락에서

담과 담.

하나의 담은 붉은벽돌의 담이고
하나의 담은 블록의 담이다.

하나의 담은 배움의 담이고
하나의 담은 무력의 담이다.

하나의 담은 희망의 담이고
하나의 담은 비극의 담이다.

담과 담.

이러한 담과 담은 어디에도 없는
공존할 수 없는 담이 함께 마주보고 있는 곳 용산이다.

이제 한쪽담은 허물어야한다.
벌써 허물어졌어야 했다.

청나라가 머물렀고 일본이 머물렀고 미국이 머무르고 있는 한쪽 담.
대한민국의 심장은 대한민국의 피가 흘러야한다.

김성한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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