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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 “문 정부 대북정책 ‘대화와 교류’로 가야”‘제재와 압박’은 22.5% 그쳐… ‘개성공단 재가동’ 찬성 49%
▲사진 : 뉴시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대화와 교류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2명 중 1명은 개성공단 재가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 조사결과를 보면, 먼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한 질문에 ‘대화와 교류의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응답자가 62.5%로 집계됐다. ‘제재와 압박의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은 22.5%에 그쳐, ‘대화와 교류의 방향’을 선택한 응답자가 3배에 이르렀다. ‘잘 모름’은 15.0%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대화와 교류 79.9% vs 제재와 압박 10.8%), 정의당(69.6% vs 28.1%), 국민의당(54.6% vs 25.9%) 지지층에서 ‘대화와 교류’ 의견이 다수인 반면, 바른정당(31.7% vs 53.6%)과 무당층(29.9% vs 41.8%)에선 ‘제재와 압박’ 의견이 우세했다. 이채로운 것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대화와 교류(36.6%)’ 의견이 ‘제재와 압박(35.6%)’ 의견보다 앞섰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대화와 교류’ 의견이 우세했는데, 특히 광주·전라(대화와 교류 72.8% vs 제재와 압박 18.6%)와 대전·충청·세종(72.8% vs 18.7%)에서 70%를 넘겼다. 그리고 대구·경북(64.9% vs 22.9%), 경기·인천(61.6% vs 21.9%), 서울(58.8% vs 20.9%), 부산·경남·울산(56.3% vs 29.2%) 순이었다.

연령별에서도 전 연령층에서 ‘대화와 교류’ 의견이 높았는데, 20대(대화와 교류 71.4% vs 제재와 압박 22.8%)가 70%대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50대(69.5% vs 20.4%), 40대(66.2% vs 23.6%), 30대(57.4% vs 17.8%), 60대 이상(50.8% vs 26.7%)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대화와 교류’ 의견이 진보층(대화와 교류 77.5% vs 제재와 압박 12.9%)과 중도층(62.9% vs 22.7%)에서 압도적이었고, 보수층(43.0% vs 34.6%)에서도 오차범위 안에서 높게 나타났다.

▲사진 : 리얼미터 홈페이지

다음으로 작년 2월초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재가동에 ‘찬성한다(매우 찬성 24.1%, 찬성하는 편 25.3%)’는 의견이 49.4%로, ‘반대한다(매우 반대 16.8%, 반대하는 편 23.1%)’는 의견(39.9%)보다 오차범위(±4.4%p)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0.7%.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찬성 72.6% vs 반대 17.3%)과 정의당(47.4% vs 39.1%) 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거나 다수인 반면, 자유한국당(9.6% vs 83.0%)과 바른정당(19.3% vs 73.0%) 지지층에선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국민의당 지지층(29.1% vs 63.3%)과 무당층(23.4% vs 53.3%)에서도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67.8% vs 반대 21.5%), 대구·경북(53.8% vs 37.5%), 서울(53.0% vs 35.8%), 부산·경남·울산(49.0% vs 38.7%)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대전·충청·세종(40.0% vs 55.2%)에선 ‘반대’가 우세했다. 경기·인천(45.0% vs 43.5%)에선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65.3% vs 반대 29.5%), 40대(60.4% vs 31.1%), 50대(48.8% vs 39.8%)에서 ‘찬성’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32.6% vs 53.3%)에선 ‘반대’가 절반 이상이었다. 20대(44.1% vs 42.5%)에선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73.1% vs 반대 17.6%)에선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보수층(30.1% vs 58.7%)에선 ‘반대’가 다수였다. 중도층(45.7% vs 42.5%)에선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506명(응답률 5%)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을 병행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사진 : 리얼미터 홈페이지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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