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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그거(SK 80억) 얘기 좀 짜보라"[4차청문회] 최순실 통화 녹취록 추가 공개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가 진행중인 15일 오전,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K스포츠 재단 관계자로 추정되는 한 직원과 통화하며 "SK 80억 얘기를 좀 짜보라"고 언급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최순실씨는 상대방(A씨)에게 정현식 K스포츠 사무총장의 폭로와 관련해 물으며 "그럼 어떻게 해요. 국가 그걸로 가겠네"라며 걱정하는 투의 억양으로 말했다. 이어 최씨가 “왜 정현식 총장이 얘기한 거를 못 막았어?”라고 묻자 A씨로 표기된 상대방은 “정동춘 이사장님하고 김필승 이사님도 막으려고 했는데 본인이 너무 완고해가지고”라고 답했다.

앞서 정현식 K스포츠 사무총장은 최순실씨와 안종범 수석의 지시로 SK그룹에 80억원을 요구한 것 등 대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모금하는 데 관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어 공개된 녹취록에서 최씨가 “그 사람(정현식 총장)이 무슨 감정으로 얘기를 했는지 안(종범)은 지금 뭐라 그런데요?”라고 되묻자 A씨는 청와대에서 안 수석 교체가 거론된다는 기사를 최씨에게 전했다.

녹취록을 공개한 박영선 의원이 증인으로 참석한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에게 “정동춘 이사장은 뭔가를 감추려고 했던 사람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이사장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그 분(A씨)이 막으려고 했다는 것은 본인 주관적 판단이고 나는 정현식 사무총장이 한겨레 신문 (폭로)인터뷰 하기 전 한번 식사한 적 있다”라며 “이런 청문요청 오면 숨김없이 얘기하겠다는 부분에서 토 달지 않고 그럼 소신껏 하라고 답을 드린바 있다”라며 자신을 변호했다.

 

# 최순실 통화 녹취록

최: 사무총장이 뭐라고 얘기했다는 거야 그럼 내가 SK를 들어가라고 했다고?

A씨: 네 회장님이 지시를 했고 최순실씨가 지시를 했고 박헌영 과장이 기획서를 만들고
박헌영 과장하고 본인하고 그 기업을 방문했고 안종범 수석이 또 확인 전화가 왔다 잘됐냐고.
이거를 다 얘기한 겁니다. 벌써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최: 그럼 어떻게해요  국가 그걸로 가겠네?

 

최: 왜 정현식 총장이 얘기한 거를 못 막았어?

A씨: 아니 저기 정동춘 이사장님하고 김필승 이사님도 막으려고 했는데 본인이 너무 완고해가지고

최: 우리는 뭐 SK에서 지시받고 그런적이 없고 한 번 부탁을 해보라고 그래서 SK가 어떻게 이야기 했다고?

A씨: 정현식 사무총장이 그렇게 얘기한 거죠.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이.

최: 뭐라고

 

최: 그거를 얘기를 좀 짜보고 그리고 그쪽에서 안수석하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게 뭐 말이 되느냐. 그리고 그 사람이 무슨 감정으로 얘기를 했는지 안은 지금 뭐라 그런데요?

A씨: 안수석은 지금 어저께 기사로는 교체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그 뭐야 지금 청와대

최: 교체?

 

[한겨레tv 실시간 중계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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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기자  ana.myungj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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