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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4건)
첫사랑 이후 만났던 안주와의 추억
일요일, 농성 올라와서 두 번째다. 건설현장에서 일요일이 의미 없음은 이야기했고….어젯밤 비가 많이 내렸다. 겨울비치고는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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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하자”
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다시 비 단도리를 하며 비닐을 제대로 정리한다.어김없이 광고탑 아래에서 아침집회가 열리...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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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탑 위로 눈이 내렸다
광고탑 위로 눈이 내렸다. 비닐 위로 소복이 쌓인다. 건설노동자의 소망인 양 쌓여 몸을 누른다. 헤어나보려 발버둥치지만 벗어나질 못한다...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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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울면 저기 저 아저씨처럼 건설현장에서 일한다~"
오늘은 포항지진 때문에 미뤄진 수능 날이다. 광고탑에서 바라본 국회 앞은 수능 날과는 관계없이 일상적으로 흘러간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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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현장은 '데마찌'다, '데마찌'
새벽부터 비닐 위로 빗방울이 떨어진다.바람과 비는 농성을 힘들게 한다.농성뿐이 아니라 건설현장도 힘들어진다.대부분 공장에서 비가 오면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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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구나
광고탑 위에 서리가 내렸다.철판 위에 내린 서리는 발 딛기가 불편하다.발을 딛고 문지르니 하얀 때가 밀려나오며 미끄럽다.조심조심 판넬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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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은 따뜻한 햇볕마저 싸늘하게…
월요일의 햇살이 얼굴 위로 내려온다. 햇볕만 보고 있으면 따뜻함을 느끼지만 실상 부는 찬바람은 햇볕마저 싸늘하게 만든다. 오전 10시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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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빨간날?
일요일이다.건설 노동자에게 일요일은 달력의 빨간색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일요일, 하루 일 안하는 것은 평일날 일 안하는 것과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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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금주가 오랜만에 꿈에 보인다
밤새 바람이 거세다. 광고탑은 쉼 없이 흔들리며 비명을 지르고 나는 자다깨다를 반복한다머리가 무겁다. 첫사랑 금주가 오랜만에 꿈에 보인...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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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해진다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해진다.비 소식이 있어서 비를 어찌 피할까 궁리 또 궁리한다. 며칠 전 비바람에 비닐은 다 날아가고 몸으로 비 맞이...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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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영등포경찰서 지능곕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대는 밤이 지나고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온다. 광고탑 아래 동지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아침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침 일...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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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경보에 광고탑이 흔들린다
15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깬다.바람소리보다는 광고탑의 흔들림이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다.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아침을 맞이한다. 잠깐...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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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지 못하고 앉아 있기도 버겁다
14일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심하게 분다. 여의도 샛강에서 부는 바람 때문에 광고탑 위에 서있지 못하고 앉아 있기도 버겁다. 갑자기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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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꿈을 꿔야 하는데…”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비 대비를 하려고하니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끈을 연결할 곳도 비 피할 만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
이영철 건설노동자  |  2017-1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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